[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40·삼성 라이온즈)이 리그 통산 최다타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승엽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중견수 플라이, 3회말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대기록을 작성했다. 5-7로 추격하던 4회말 2사 주자 1, 2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윤희상의 5구째를 노려 중견수 쪽 1루타를 쳐 2루주자 박한이를 불러들였다. 이승엽은 KBO리그 통산 최다타점인 1389타점을 올렸다. 양준혁과 타이 기록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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