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승강장 안전문’ 유리균열 방지·안전성 강화

코레일은 지하철역 승강장 안전문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프레임 이분할' 시공법을 도입, 앞으로 추가 설치될 안전문에 적용하고 이미 설치된 안전문에는 안전필름을 덧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코레일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승강장 안전문의 유리균열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프레임 이분할’ 시공법이 도입된다.코레일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대방역에서 발생한 승강장 안전문 유리균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이 같이 조치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당시 대방역에선 낮 최고기온 36.6℃에 달하는 폭염으로 지하철역 승강장 안전문의 한 유리 전체에 금이 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코레일은 앞으로 설치될 승강장 안전문의 프레임을 이등분 해 시공, 유리 크기를 기존의 1/2로 줄임으로써 열차운행 등으로 인한 진동과 계절별 외부 온도 변화에 견딜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또 이미 설치된 승강장 안전문 유리에는 각각 안전필름을 덧대어 만일에 발생할 사고에 대비, 이용객들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코레일은 올해 승강장 안전문이 추가 설치될 13개 역에 프레임 이분할 시공법의 반영을 마친 상태로 내년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인 125개 역에도 이 같은 조치를 적용할 예정이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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