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 켜는 분양시장…전국 19곳·1만3635가구 청약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 견본주택.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폭염이 한풀 꺾인 8월 넷째 주에 분양 물량도 대거 공급된다.21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총 19곳에서 1만3635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난주 분양실적 7544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보다 81% 증가한 물량이다. 당첨자발표는 12곳, 계약은 8곳에서 이뤄진다.반도건설은 24일 동탄2신도시 A-79블록에 짓는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의 청약을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21개동, 전용면적 77~96㎡, 총 1515가구로 조성된다. 지난 6월에 분양된 1단지와 함께 총 2756가구의 대단지를 이룰 예정이다. 단지 남측으로 한원CC가 위치해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1단지보다 더 커진 '강남 대치학원가'와 단지 내 별동학습관, 워터파크, 게스트하우스, 스파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된다.같은 날 금강주택도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B-4블록에 짓는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의 청약을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지상 30층, 8개동, 총 944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84㎡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한강이 가까우며 앞이 트여 있어 가구에 따라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가 모두 신설될 예정이다.두산건설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14구역을 재개발하는 '북한산 두산위브'의 청약을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지상 21층, 8개동, 전용 59~118㎡, 총 497가구 규모다. 이 중 22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데다 백련산과 인왕산 등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홍은초와 홍제초, 인왕중 등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견본주택은 12곳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우선 호반건설은 26일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7블록의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지상 15층, 7개동, 전용 76~84㎡, 총 393가구 규모다. 단지 남측으로 근린상업시설 용지와 상업시설 용지, 북측으로 체육공원이 있다.대림산업도 같은 날 강원 양양군 양양읍의 'e편한세상 양양'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6~20층, 4개동, 전용 60~81㎡, 총 315가구 규모다.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가 예정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설될 전망이다. 양양 도심과도 가까워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수월하다. KCC건설도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에서 '에코시티 KCC스위첸'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지상 30층, 11개동, 전용 59~84㎡, 총 948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판상형과 맞통풍, 남향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중학교가 들어설 계획이고,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예정부지도 도보권에 있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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