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가톨릭의료원와 손잡고 금융·의료 복합 상품 개발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KB금융그룹은 18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과 강무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원장이 참석했다.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는 고객의 의료서비스 니즈에 대응해 금융과 의료를 융합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금융과 의료 등 자문 협력과 상품 서비스 개발에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미 계열사별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은행은 금융 연계 융복합형 헬스케어 서비스 발굴, KB손해보험은 건강보험상품과 건강관리서비스 연계, KB국민카드는 공동마케팅 추진 등이다.KB금융 관계자는 “건강관리와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금융의 역할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왼쪽에서 4번째)과 강무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왼쪽에서 5번째)이 18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B금융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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