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은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신한S뱅크'에 홍채 인증만으로 계좌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 같은 내용의 '바이오 인증 로그인 서비스'는 삼성전자와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바이오 인증 로그인 서비스는 노트7 사용자가 신한S뱅크를 통해 홍채 정보를 등록해 두면 이후 바이오 인증만으로 계좌 거래내역, 잔액 등 금융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이번 서비스는 우선 앱에 로그인해 '계좌 조회'까지만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타인의 바이오 정보가 등록되거나 각종 해킹에 따른 금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후 관련 보안을 강화한 뒤 각종 금융거래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 정보 등록시 본인 확인 절차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바이오 인증 방식에 보안성 및 부인방지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공인인증서 및 보안매체를 대체하는 신한은행만의 차별화된 바이오 인증 서비스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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