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도포 및 치면세균막 검사 진행, 체험위주 토요 가족구강건강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구민의 치아건강을 지키기 위한 파수꾼을 자처해 눈길을 끌고 있다.구는 불소도포 및 치면세균막 검사를 병행하는 ‘토요 가족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체험위주 검사를 통해 평소 잇솔질 습관을 확인, 개인의 상태에 맞는 교육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바른 잇솔질 방법에 대해 가장 배우기 적합한 연령인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토요 가족구강건강 프로그램는 매월 2·4주 토요일 오전 9~오후 1시에 진행된다.예약과 접수는 보건소 2층 치과실에서 하면 된다. 방문 또는 전화문의(?치과실879-7075)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치아튼튼 프로그램
프로그램에 참석한 주민은 “오복 중에 하나인 치아에 대해 관악구 보건소가 다양한 구강보건예방사업을 펼치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들에 대한 구강보건예방은 매우 중요한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관악구는 예방중심의 평생치아건강관리와 생애주기별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구민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아동·청소년을 대상, 어린이 불소도포사업과 ‘보건소와 함께하는 치아 튼튼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성인 대상, ‘토요가족 건강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는 방문보건팀 해피투게더 프로그램과 연계한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취약계층을 대상,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 노인의치보철, 아동치과 주치의 등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밖에도 지역의료자원을 활용,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손잡고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총 4회에 걸친 맞춤형 체험학습 ‘어린이 치아지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구강건강 증진에 대한 주민 참여와 구강관리의 중요성 재인식이 중요하다” 며 “다양한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구강건강을 개선하고 유지시킬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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