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 닛케이225지수가 수출부진과 엔화가치 상승에 대한 우려로 18일 증시에서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1.1%, 토픽스지수는 1.2%까지 낙폭을 키웠다. 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가 상승하며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같은 시각 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는 전일대비 1% 높은 달러당 99.64엔 수준까지 급등했다. 이로 인해 주요 수출기업인 도요타자동차의 주가가 1.4% 하락하고 있으며, 닛산과 마쓰다 등도 각각 2%, 3% 하락 중이다. 한편 이날 일본 재무부는 7월 일본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수출액은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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