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헝셩그룹, 상장 첫날 급락…공모가 하회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중국 완구, 콘텐츠 전문기업인 헝셩그룹이 상장 첫날 급락하며 공모가를 크게 밑돌고 있다.18일 오전 9시12분 헝셩그룹은 시초가(3240원) 대비 9.57% 하락한 2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3600원 대비로는 18.61% 급락한 수준이다.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3번째 중국 기업인 헝셩그룹은 지난 8~9일 공모청약 진행 결과 경쟁률 0.77대1에 그쳤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 중국원양자원 허위 공시에 따른 중국 기업 신뢰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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