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앱' 허위 예약, 사후 서비스 불량 등 불만 폭발

여름휴가철 숙박 앱 이용자들 문제 제기하고 나서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여름 휴가철에 숙박업소를 예약할 때 ‘숙박 앱’을 통해서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다.예약처리가 되지 않은 경우 또는 고객센터 응대 소홀 등의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이용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휴가철 모바일 숙박 앱 이용자들의 불만이 터지고 있다. 허위 예약, 입ㆍ퇴실 시간 변경, 고객센터 소홀, 위생상태 불량, 몰래카메라 설치 등의 문제가 주로 거론되고 있다.유명 ‘숙박 앱’ 중 하나인 호텔스컴바인의 이용약관에는 ‘제3자가 제공하는 모든 것에 대해 보증하지는 않는다’는 규정이 있다. 이는 호텔스컴바인 측에서 책임을 회피하려고 만든 규정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이 밖에도 국내 모텔 중개 앱 여기어때, 야놀자 등에서도 입ㆍ퇴실 시간 변경, 위생상태 불량 등의 불만이 끊이지 않는다고 전해졌다.‘숙박 앱’의 이러한 불편한 점들이 개선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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