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휴온스글로벌, 회사분할 후 2분기 영업익 37.2% 증가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휴온스글로벌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18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지난 5월 1일 회사분할을 통해 신설된 휴온스가 이번 연결기준에서 제외됐음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7.2%, 37.2% 증가했다.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브랜드, 용역, 배당금 수익 등을 통해 22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에 따른 재무구조 변경에 따라 6억2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부문별로는 휴메딕스가 매출액 11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감소했고, 순이익은 32억원을 기록해 4.7% 증가했다. 휴메딕스의 경우 관절염치료제 및 더말 필러 제품의 안정적인 매출과 더불어 전년 대비 342% 급증한 원료의약품 매출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휴베나는 매출액 41억원, 영업이익 6억원, 분기순이익 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6.6%, 5.5%, 31.7% 증가했다. 휴니즈도 매출액 25억원, 영업이익 7억원, 분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56.8%, 121.3%, 101.7% 증가했다. 분할 후 신설회사 휴온스는 올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412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분기순이익 3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최근 현물출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지주회사체제로 본격 전환하면서 안정적인 지주사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과 다양한 신규사업 등을 통한 실적 향상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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