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JW중외제약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8.2%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은 2358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년전보다 15.8% 증가한 129억원을 달성했다.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와 전립성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 등 대형품목의 실적이 향상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011년부터 5년간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에 따라 법인세를 추가 납부하면서 148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지주회사인 JW홀딩스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 3493억원이고, 영업이익 222억원, 당기순손실 134억원을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해외 사업 부문의 수출 증가와 함께 사업회사의 실적호조로 인한 배당금 수익이 늘면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8%, 25.9% 성장했지만, JW중외제약 세무조사로 인한 추징금 납부로 법인세가 증가하며 적자를 냈다. JW신약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상반기에 ▲매출 432억원(10.2%↑) ▲영업이익 54억원(2.4%↑) ▲당기순이익 22억원(-18.3%↓)을 달성했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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