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맞춤형 주거급여 집수리사업 추진

저소득·노인·장애인 세대 등 69가구 대상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가 지난 3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기초수급자 및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집수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3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기초수급자 및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집수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동구는 집수리사업을 위해 지난 2월 LH공사와 총 사업비 3억9200만원의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실사를 통해 구조 안전·설비·마감 등 모두 19개 항목에 대해 주택 노후도 조사를 실시해 69가구를 집수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69가구 중 상반기에 1억3000만 원을 투입해 38가구를 수리했으며 나머지 31개 가구도 올 하반기 중으로 수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장애인 등 주거 약자 22개 가구에 38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해 미끄럼방지, 비상연락장치 시설 등을 설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동구는 이번 집수리사업으로 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 몸이 불편한 관계로 집수리를 하지 못했던 주민들의 주거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LH공사와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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