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체육관서 드론 즐겨요'…9월부터 시민에 개방

한국드론협회와 업무협약 체결…매월 3차례 초·중·고생 대상 '드론 체험아카데미' 운영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9월부터 남동체육관을 '드론 실내스타디움'으로 시민에 개방한다.시는 한국드론협회,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동체육관 개방과 드론 체험 아카데미 운영하기로 했다.남동체육관을 드론 전용 공간으로 개방한 것은 최근 드론 산업이 정부의 활성화 정책과 함께 빠른 성장으로 대중성을 확보했지만 항공법규 등이 어려워 실제 사용할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시는 실내경기장에서 날씨 등 외부영향을 받지 않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론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체육관 개방 기념으로 다음 달 3일 오후 1시부터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드론 입문자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체험 행사'를 열고 시범비행과 안전교육 등을 선보인다.드론 체험아카데미는 매월 3차례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참여 인원은 매회 선착순 50명이다. 첫째 토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기초교육을, 둘째 수요일에는 오후 6시부터 비행체험을, 넷째 수요일에는 오후 6시부터 자유비행 수업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매월 개강 2주 전부터 인천시청 홈페이지(www.incheon.go.kr)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블로그(blog.naver.com/incheoncomc)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매회 동호인의 참여를 유도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인천시 관계자는 "향후 사진·영상 공모전 등 다양한 드론 대회와 행사를 열어 드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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