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에서만 예약판매 1만8000대 돌파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출시 전부터 인기를 끌고있다. 예약판매를 기준으로 '갤럭시 S7', 'S7엣지' 등 이전 모델의 인기를 뛰어넘었다. 롯데하이마트는 갤럭시노트7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지 열흘 만에 예약 물량이 1만8000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예약 판매 시작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지난 3월 예약 판매한 갤럭시 S7, S7엣지의 합산 물량을 이미 넘어섰고, 전작인 '갤럭시노트5'와 비교해도 5배나 많다는 설명이다.하이마트 측은 0.5초만에 잠금 화면을 해제하는 '홍채인식' 기능, 방수 방진 기능, 엣지 디자인, 다양한 색상 등을 인기요인으로 꼽고 있다. 색상의 경우 전작에서 다른 색상에 비해 월등히 판매량이 높았던 '골드 플래티넘'이 이번에는 '블루 코랄'에 1위를 넘겨준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하이마트에서 사전 예약을 접수한 소비자 중 40%가 '블루 코랄'을 선택했다. 19일 출시되는 '갤럭시노트7' 색상은 총 3가지로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이다. 10월에 출시할 '블랙 오닉스'는 이번 예약 판매 기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롯데하이마트는 '갤럭시노트7' 출시에 앞서 18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예약 구매 후 오는 23일까지 개통하는 고객에게 20만원 상당의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핏2'를 증정한다. 삼성페이 마일리지관 10만원 할인권, 1회 한정 액정파손 교체비용 반값 지원권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마이크로 SD카드, 무선 충전기 등 액세서리도 최대 13종까지 추가 증정한다. 특히 예약 기간 중 롯데하이마트에서 '모바일 전용 제휴카드'로 '갤럭시노트7'을 장기할부 구매하면, 할부개월 수 및 전월 카드 사용 금액에 따라 최대 71만원까지 청구할인 혜택이 제공된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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