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빙그레, 2Q 실적 부진…2%↓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빙그레가 2분기 실적부진에 장 초반 약세다. 16일 오전 9시25분 현재 빙그레는 전 거래일 대비 2.18% 내린 6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빙그레에 대해 구조적인 판매 부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8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바나나맛우유 등 가공유 매출 성장이 견조하고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해외 수출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빙그레의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 감소한 2300억원,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12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8% 하회했다. 양일우 연구원은 "매출이 3개분기 만에 전년대비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 부진한 실적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며 "유음료 등이 포함되는 냉장사업부문은 전년대비 6% 증가한 반면, 아이스크림이 포함되는 냉동사업부문의 매출은 14% 감소하며, 냉동 매출은 8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