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로즈 '콘티넨털슬램?'

남미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우승으로 6개 대륙에서 모두 우승컵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콘티넨털슬램?"미국 골프채널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ㆍ사진)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바하 다 치주카 올림픽골프장(파71ㆍ7128야드)에서 끝난 리우올림픽 남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따내자 "콘티넨털(대륙) 슬램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4대 메이저에서 모두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 여기에 올림픽 금메달을 더하면 '골든슬램'이다. 1988년부터 프로선수들이 올림픽에 합류한 테니스에서는 슈테피 그라프(독일)와 앤드리 애거시(미국), 라파엘 나달(스페인) 등이 대기록을 작성했다.로즈의 '콘티넨털슬램'은 유럽을 비롯해 북미와 아시아, 아프리카, 호주 등 그동안 5개 대륙에서 우승컵을 수확했다는 게 출발점이다. 남미에서 열린 이번 올림픽 우승으로 6개 대륙에서 모두 우승컵을 차지했다는 의미다. 골프채널은 "로즈가 우승하지 못한 대륙은 골프장이 없는 남극 뿐"이라고 설명했다. 로즈는 금메달과 함께 세계랭킹 12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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