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쌓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브라이언 버그가 1000rpm의 속도로 돌고 있는 LG 드럼세탁기 위에서 3.3m 높이의 카드탑을 세우고 있는 모습.(제공=LG전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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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LG전자의 '세탁기 위에 카드 높이 쌓기' 기네스 도전 영상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4월에 SNS를 통해 공개한 '기네스 오른 LG 세탁기' 동영상이 최근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영국·프랑스·독일·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럽지역 조회수는 약 3천만 뷰,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이 본인 SNS에 공유한 횟수도 350만건이다. 이 동영상은 '카드 쌓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브라이언 버그가 1000rpm(모터가 1분에 1000회 회전)의 속도로 돌고 있는 LG 드럼세탁기(모델명: FH6F9BDS2) 위에서 12시간 동안 3.3m(미터) 높이의 카드탑을 쌓아 세계기록을 세우는 모습을 담았다. 이 기록은 기네스 협회로부터 '12시간 동안 가장 높이 쌓은 카드탑'으로 인증받았다.LG전자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이 높으면서 조용한 세탁기를 선호하는 유럽 고객들이 LG 저진동 드럼세탁기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세계기록 달성에 사용한 저진동 드럼세탁기는 '센텀 시스템'을 적용했다. 센텀 시스템은 세탁기의 모터·냉장고의 컴프레서 등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의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은 낮춘 기술이다. 자동차에 주로 사용되는 서스펜션 기술을 응용해 세탁기의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은 높이면서 소음은 줄였다.시스템을 적용한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모델명: GBB60NSYQE)은 지난달 1년간 아낄 수 있는 전기를 사용해 1만8072개 전구의 불을 밝혀 기네스에 오르기도 했다.한창희 LG전자 H&A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FD(상무)는 "기존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제품과 기술의 혁신성을 널리 알려 LG 브랜드의 신뢰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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