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중계로 결방되는 방송 프로그램. 위쪽부터 옥중화, 연예가중계,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사진=MBC, KBS2, SBS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올림픽으로 인한 지상파 토요 방송 프로그램 결방으로 네티즌들이 뿔났다. 13일 방송 편성표에 따르면 MBC는 주말드라마 ‘옥중화’,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하지 않는다. KBS2에선 예능 ‘연예가중계’와 ‘배틀트립’이, SBS에서는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와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시사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가 편성표에 들어가지 않았다. 특히 '마리텔'과 '그것이 알고 싶다' 등의 경우 2주 연속 결방이 확정되며 네티즌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네티즌들은 '올림픽 끝날 때까지 계속 결방할 건가' '다른 시간대에 연방이라도 편성해라' 등 연이은 결방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한편 MBC가 지난 11일 인기 수목드라마 ‘W’의 결방을 결정하자 시청자들이 MBC 게시판을 통해 'MBC 중계 보지 않겠다'는 집단 보이콧을 벌인 바 있다.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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