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시리즈 추정 이미지(사진:폰아레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애플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의 '블루' 모델로 추정되는 기기의 이미지가 등장했다. 1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최근 온라인 스토어 '헬로탑텐'에 등장한 아이폰7·아이폰7 플러스 추정 이미지를 공개하며 "그간 등장한 아이폰7 시리즈의 추정 이미지 가운데 가장 뚜렷한 버전"이라고 소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상의 '아이폰7'은 '아이폰6' '아이폰6s'와 디자인이 유사한 가운데, 후면 상하단에 위치해 있던 안테나 라인을 측면 상하단으로 옮긴 형태를 띠고 있다. 사진으로는 아이폰7의 전작대비 커진 카메라 렌즈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7 플러스 추정 모델에는 듀얼 카메라가 적용됐다. 3.5mm 이어폰 잭의 적용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각도의 사진은 없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에 골드, 로즈골드, 실버 등 기존의 컬러뿐만 아니라 푸른빛이 감도는 '블루' 모델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페이스 그레이'가 아닌 '스페이스 블랙' 모델의 등장에 대한 전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듀얼 카메라 적용 모델이 아이폰7 플러스와 별도 모델인 '아이폰7 프로'로 출시돼 총 세 가지 모델로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애플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는 다음 달 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애플이 4년 만에 새로운 '맥북 프로'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 제품은 그러나 다음 달 7일 아이폰7·아이폰7 플러스와 함께 발표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