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오는 16일 통일기원메달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총 4종으로 출시되는 통일기원메달 중 금메달은 태극문양 결합형 메달로 앞면에는 남과 북의 상징인 백두산과 한라산을 담았고, 뒷면에는 새싹과 웨이브 패턴을 새겼다. 금·은 결합메달은 중량 1㎏, 직경 102㎜의 대형 은메달 안에 7.5g 28㎜의 금메달을 품고 있는 결합메달로, 금메달에는 비둘기가 보안기술인 잠상기법으로 표현됐다.특히 은메달에는 화가 이중섭이 그린 '평화'의 일부분이 채색 디자인으로 표현됐고 사람, 한반도, 꽃, 다잡는 손, 해, 자연을 동화 속 그림처럼 표현했다.통일기원메달은 오는 26일까지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는다. 메달 판매 수익금 전액은 통일나눔펀드에 기부한다. 수익금 일체는 통일나눔펀드에 전액 기부돼 남북 교류 협력과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 등에 쓰인다.통일기원메달 각각의 가격은 결합형 금메달(62.2g) 550만원, 금·은 결합메달(금7.5g, 은1㎏)은 297만원, 은메달(31.1g)은 13만2000원, 백동메달(26g)은 4만원에 판매된다. 판매처는 신한은행, 농협은행, 우체국과 풍산화동양행이고 선착순으로 예약접수를 받아 10월 4일부터 같은달 7일까지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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