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대표팀의 유현지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사진=리우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신봉근 인턴기자]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네덜란드와 비겼다.한국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퓨처 아레나에서 한 리우올림픽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B조 3차전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32-32로 비겼다. 한국은 B조 5위(승점 1점)다.한국은 전반 초반 7-4로 앞서갔다. 하지만 네덜란드가 연속득점에 성공하며 8-8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이후 엎치락뒤치락 승부를 이어갔다. 한국은 17-18, 한 점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에도 양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후반 7분 한국의 유현지(32)가 2분간 퇴장을 당하면서 균형이 깨졌다. 네덜란드는 26-2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한국은 포기하지 않고 후반 23분 29-29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종료 직전 마지막 위기를 맞았다. 후반 30분 32-32동점 상황에서 7m 스로를 허용했다. 대표팀 맏언니 오영란(44)이이를 선방해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한국은 러시아, 스웨덴, 네덜란드, 프랑스, 아르헨티나와 함께 B조에 포함돼 있다. 조 4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한국은 13일 오전 프랑스와 4차전을 한다. 신봉근 인턴기자 hjkk165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스포츠레저부 신봉근 인턴기자 hjkk165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