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식품 안전지킴이 점검
48명의 학부모로 구성된 식품안전지킴이가 2인 1조로 활동하며 점검표에 따라 1차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의 객관성,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점검요령에 대한 사전 교육도 받는다. 1차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에서 지도?계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이 행정처분 조치, 향후 상시 점검 시 우선 점검한다.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 영업 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또는 무등록(신고)?무표시 원료 사용 행위,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행위,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주방기구의 위생적 세척?살균 여부, 산패되거나 비위생적으로 관리되는 기름 사용 여부 등이다. 특히 하절기 동안 부패?변질 등 식품안전에 대한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배성오 위생과장은 “학부모가 직접 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점검하므로 어린이들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