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등 5개 시·도 청소년 100명 '한강역사탐방'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ㆍ서울ㆍ인천ㆍ강원ㆍ충북 등 5개 시ㆍ도 100명의 청소년들이 한강을 둘러싼 역사와 문화 탐방에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8월9일부터 14일까지 한강유역 5개 시ㆍ도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한강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6년 청소년 한강유역 역사문화탐방 발대식

청소년 한강 역사문화탐방은 서로 다른 지역의 청소년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한강 유역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탐방은 2000년부터 시작된 한강유역 5개 시ㆍ도의 공동추진 사업으로 행사 주관은 각 시ㆍ도가 매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가 주관한다.  올해 탐방은 9일 파주 캠프그리브스 발대식을 시작으로 경기~강원~충북~인천~서울 코스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남한강과 북한강을 아우르는 한강유역의 역사ㆍ문화유적을 탐방하고, 강원도 김유정문학촌, 충북 온달관광지, 경인아라뱃길, 강화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등을 찾는다. 또 강촌 레일바이크, 남한강 래프팅, Klive공연 등 체험거리도 즐긴다. 학생들은 탐방 중 '한강의 힘 나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로 특강을 듣고, '도전!한강 골든벨' 등 한강유역 역사문화에 관한 퀴즈에도 참여한다. 이번 탐방은 안전과 전문성을 동시에 제고하기 위해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안전요원, 청소년 수련 프로그램 전문 지도자들이 함께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5개 시ㆍ도청소년들이 이번 탐방을 통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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