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은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사회 통합을 돕고자 다문화어울림 문화교육 지원사업 현장학습 ‘태권도 문화기행’을 9일 전주 빙상경기장과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학습은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문화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울림 태권도교실 아동과 행복풍물단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자가 함께하며 문화를 매개로 서로 협동하고 문화교육에 대한 관심 및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문화가족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현장학습은 무주 태권도원을 찾아 우리나라 전통무술인 태권도박물관 등을 둘러보면서 태권도의 오랜 역사와 다양한 기술을 접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면서 휴식과 문화감수성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또 전주 빙상경기장 스케이트 체험을 통해 무더위를 싹 잊을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문화교육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데 집중했다.현장학습에 참여한 김모 군은 “어울림 태권도 교실에 계속 참여하고 싶고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즐겁고 신나는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부안군 관계자는 “향후 다문화가족들이 좀 더 풍성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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