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8.5~7일까지 23가족 참가해"[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황수주)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후원으로 스마트폰 사용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족들을 위한 치유프로그램인 ‘톡 Talk 스마트 가족치유 캠프’를 8월 5일부터 7일까지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23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 과다사용에 관한 문제 인식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 조절능력과 부모와 효과적인 의사소통에 대해 알아보고, 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의 스마트폰 이용 동기에 대한 이해와 문제 해결방법을 강구하여 효과적인 스마트폰 사용지도를 위한 내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자녀들은 "2박 3일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고도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서 행복했다”면서 "앞으로 스마트폰을 조금씩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캠프를 통해 자녀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자녀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광주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인터넷과 게임,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해 지속적인 상담과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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