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루니가 4일(한국 시간) 올드트라포드에서 갖는 헌정경기를 SNS를 통해 생중계하겠다는 소식이 들려 화제다.루니는 그의 자선재단 ‘웨인루니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헌정경기를 루니의 소속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생중계하기로 협의를 마쳤다고 알렸다.
70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맨유의 페이스북을 통해 ‘페이스북 라이브’로 그의 헌정경기를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페이스북 라이브’는 이미 대중적인 서비스로 촬영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게재할 수 있게 해준다.중계권 문제가 걸리지 않는다면 가능한 모든 사람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루니 측 입장이다.전문가에 따르면 이 같은 시도는 여러 측면에서 대단한 기록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축구 역사상 최초로 EPL팀 간의 경기가 SNS를 통해 합법적으로 생중계되며, 페이스북 라이브 역사상 최다 동시 접속자 기록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경기의 모든 수익금은 루니가 지정한 자선단체에 기부될 것이며, 경기 중 홍보를 통해 모금 또한 이뤄질 전망이다.한편 이번 헌정경기에서는 루니가 선수생활을 했던 팀인 맨유와 에버턴이 맞붙게 된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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