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목재바이오매스·산림휴양 사업 등 산림협력 강화

한-인도네시아 양국 산림 관계자들이 '산림협력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목재바이오매스 시험림 조성과 산림휴양 시범사업 등 산림협력 관계를 강화한다.산림청은 2일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인도네시아 산림환경부와 ‘제22차 한-인도네시아 산림협력위원회’를 갖고 양국의 산림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인도네시아 스마랑에 목재바이오매스 시험림 조성 ▲롬복 산림휴양·생태관광 시범사업 ▲불법목재 이용금지 등 목재 합법성 증명제 실시 ▲산림직업학교 자매결연 교류 등을 다각화 한다.특히 목재바이오매스 시범사업이 바이오매스 연료 적합성·경제성 등이 뛰어나 양국 대표 협력 모델 사업으로 발전시키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인도네시아 스마랑에서 진행 중인 목재바이오매스 시범조림사업은 현재 1000ha 규모의 조림을 완료한 상태로 올해는 200ha 규모의 벌채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밖에 산림청은 녥년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한국 유치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은 “인도네시아는 산림자원개발을 넘어 산림휴양, 기후변화 대응 등 협력이 다변화 되고 있는 산림분야 최대 협력 국가”라며 “산림청은 해외 산림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진출 기업을 지원, 다변화하는 국제 산림 이슈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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