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환경산업진흥원-전남대, 화학산업 발전 손잡아

"특성화 대학원 운영·화학물질 평가 관리 전문가 양성 등 협력키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재)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원장 안연순)은 지역 화학산업 발전을 위해 전남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김택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남대에서 시행하는 ‘화학물질 특성화 대학원’운영을 지원하고, 지역 화학산업 발전에 필요한 화학물질 평가 및 관리 전문가 양성에 협력키로 했다.환경부에서 지원하는 ‘화학물질 특성화 대학원’은 화학물질의 유해성·위해성 정보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운영된다. 최근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과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법(화평법)이 시행됨으로써 화학물질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화학물질 정보서비스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사업 목표로 하고 있다.두 기관은 화학물질분야 연구개발 사업 공동 추진을 비롯해 화학물질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환경 및 화학물질 측정 분석 실무자 교육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지역 산학협력 협의체를 구축해 운영키로 했다.안연순 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화학물질 신규 법규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여수산단 등 화학산업계의 요구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 국내 화학기업의 규제 대응 능력과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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