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노들나루 바닥분수에서 즐겁게 뛰어 노는 아이들
구의 대표적인 물놀이 분수인 노들나루공원 바닥분수를 비롯 숭실대 앞 분수, 이수 폭포, 대방역 벽천 등이 포함된다.구는 8월 초에 숭실대 앞 분수를 시작으로 보수공사에 들어가 10월에 모두 준공예정이다. 정비 내용으로는 바닥방수, 배관 및 펌프 교체, 제어반 정비 등이며 바닥분수는 물놀이 기간이 종료된 후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이에 앞서 구는 지난해 이용도가 낮고 고장이 잦은 수경시설 3개소를 철거, 사계절 이용 가능한 주민쉼터로 조성하기도 했다. 특히 유동인구 대비 휴게시설이 부족하고 노후된 수경시설이 방치돼 있던 사당역 7번 출구는 지난해 7월 ‘사당 만남의 공원’으로 탈바꿈했다.수경시설 뿐 아니라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기법을 적용한 CCTV, 비상벨, LED보도등도 설치되어 지금은 만남과 휴식, 안전의 삼박자를 갖춘 사계절 쉼터로 자리 잡았다.이종한 공원녹지과장은 “이렇게 더운 날씨에 분수를 방치하거나 부분 가동만 해야 할 때 주민들께 송구한 마음이었다”며 “앞으로도 보수가 필요한 수경시설은 정비, 불필요한 수경시설은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 주민들께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