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호기자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왼쪽)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과 관련 "이 법이 시행되는 9월 28일은 대한민국이 더욱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는 일대 전기의 날이 될 것"이라고 했다.김 위원장은 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전체회의에서 "부분적인 우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이런 전기를 거치지 않고서는 우리 사회의 분위기를 근본적인 의식에서부터 공정하고 정의롭게 고양하고 개선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깨끗한 사회풍토를 만드는 것은 기성세대를 위한 게 아니라 미래 후손들이 제대로 된 세상에서 당당하고 정의롭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누구의 기득권도 있을 수 없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부작용에 대한 염려에 대해 "정부와 국회에서는 이 법이 건강한 대한민국의 수호법이 되도록 시행에 따른 민생위축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국민들도 우리 사회가 맑고 투명한 사회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법 시행에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