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장,골형성 촉진용 합성 펩타이드 기술이전 협약

"27일 전남대 G&R Hub에서 ㈜바이오리진과 협약식 가져""골절·관절염·골다공증 치료 등 국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듯"[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송진규)은 윤택림 전남대학교병원장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 등록한 ‘골형성 촉진용 합성 펩타이드(Bone Forming Peptide·BFP)’개발기술을 생체소재의료기기 전문업체 (주)바이오리진(대표 황재익)에 이전키로 했다.전남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7일 전남대 G&R Hub에서 송진규 단장·윤택림 교수·황재익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BFP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에 따라 전남대 산학협력단은 BFP 개발 기술과 관련특허 20건에 대한 기술을 (주)바이오리진(대표 황재익)에 이전하게 된다.기술이전하게 된 BFP는 지난 2011년 윤택림 교수와 김형근 연구교수가 공동으로 개발해 국내 특허와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또 BFP는 골형성 촉진 및 혈관재생 효과가 탁월하며, 부작용이 거의 없고 생산단가가 상대적으로 낮아 가격경쟁력이 매우 크다.이로써 골절이나 관절염, 골다공증 치료에 많이 적용돼 국민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골형성 촉진용 합성 펩타이드는 골형성 뿐만 아니라 혈관형성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정형외과 질환이나 치과질환, 혈관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과 대학, 기업이 협력함으로써 국내 의료발전에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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