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하루 8시간 이상 앉아서 근무하는 현대 직장인들이 매일 운동하지 않는다면 만성 질환이나 조기 사망할 확률이 최대 60%까지 증가한다는 연구가 나왔다.더 코리아 헤럴드는 저명 과학 학술지 랜셋(The Lancet) 웹사이트에 27일 게재된 연구를 인용하면서 '앉아서 일하며 운동이 부족한 것이 흡연만큼이나 조기 사망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또한 운동 부족을 심지어 비만보다 더 큰 사망 원인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연구는 하루에 한 시간 정도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데 쓰는 것만으로도 조기 사망률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를 진행한 과학자 울프 에켈룬트(Ulf Ekelund)는 “시간을 쪼개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시간 단위 중 5분간은 몸을 움직이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는 1967년 당시 54세이던 792명의 남성을 하루에 실시하는 운동량별로 그룹지은 뒤 2012년까지 추적해 약 10년 단위로 건강 검진을 하면서 추이를 살펴보는 식으로 진행됐다.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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