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청소년 소프트웨어 교실
지난 6월부터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을 받아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청소년 소프트웨어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메이커스’란 미래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젊은 개발자를 이르는 용어로 성동구가 이처럼‘디지털 메이커스 양성과정’을 집중 지원하게 된 데는 IT분야 경력단절여성 등 일자리창출 뿐 아니라 조기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통해 인공지능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겠다는목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구는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3기, 90여 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 하반기에도 30명을 추가로 교육한다. 이 과정을 통해 양성된 강사들이 무학초, 한양초, 동마중 등 성동구 내 14개 초·중학교에서 SW교육을 했으며 8월부터는 마포구의 9개 동주민센터에서도 청소년 SW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2018년부터 학교 교과 과정에 소프트웨어 교육이 정규 편성되면 경험 있고 준비된 교육 강사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양대학교와 (재)성동벤처밸리 등 지역의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성동SW협의체를 구성, SW분야 일자리창출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소프트웨어 졸업전시회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