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FIFA 평의회 선거 후보 사퇴

정몽규 축구협회장[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54)은 국제축구연명(FIFA) 평의회 의원선거 후보를 사퇴하는 내용의 서한을 26일 국제축구연맹(FIFA)에 보냈다.정 회장은 평의회 선거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에 2016년 하계올림픽이 개최되고,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어, 국가적인 과제인 올림픽의 성공적 완수에 전념하기 위하여 부득이 평의회 의원 후보직을 사퇴하는 결단을 내렸다.정 회장은 다음달 내내 리우에 머무르면서 올림픽에서 선수단이 목표한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고, 최근 재선된 대한축구협회 회장뿐만 아니라, 아시아축구연명(AFC) 부회장으로 추대될 것으로 알려져 향후 우리나라와 세계의 축구발전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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