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화장실 운영 시책 ‘눈길’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안전하고 청결한 공원화장실 문화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안심 비상벨 설치운영 ▲공원한바퀴 클린참여단 운영 ▲공원화장실 청소 매뉴얼 책자 비치 등 다양한 시책들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북구는 이달초 공중화장실 내 안전사고 및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남녀 공용화장실 등 16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했다.비상벨은 화장실 안에서 범죄나 사용자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외부인에게 알려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화장실 내부에서 비상버튼을 누르면 화장실 밖에 설치된 경광등에서 불빛과 함께 “도와주세요”라는 음성이 외부로 울려 퍼지게 된다.북구는 밀폐 공간 치안확보를 통한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화장실 비상벨을 확대 설치·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또 북구는 주민 참여를 통한 청결 공중화장실 문화조성을 위해 ‘공원한바퀴 클린참여단’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공원화장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51명으로 구성된 클린참여단은 화장실 청소는 물론 각종 시설물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등 공원화장실 지킴이로써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한편 북구는 화장실 청소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광주 최초로 ‘공원화장실 청소 매뉴얼 책자’를 자체 제작해 공원관리인 교육교재로 널리 활용하고 있으며, 책자는 공중화장실 청소방법, 건전한 도시공원 이용문화, 가정 청소의 유용한 정보 등을 담고 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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