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민기자
▲현대중공업이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군수지원함 조감도<br />
뉴질랜드 해군은 현대중공업이 군수지원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것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엔데버호 외에 현재 우리나라 해군이 운용 중인 군수지원함 3척과 차기 군수지원함 1척도 건조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이 수주에 성공한 군수지원함은 길이 166m, 최고 속력 17노트(31.4㎞/h)로, 1만t의 보급 유류와 20피트(feet) 컨테이너 12개를 적재할 수 있다. 또한 운항속력에 따라 전기 추진과 디젤기관 추진을 선택적으로 사용해 추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하이브리드 추진 체계와 동시 급유가 가능한 전기식 해상 보급·연료공급 체계, 25t 크레인 등이 탑재된다. 남극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내빙 방한 성능도 갖췄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우리나라 방위사업청과 해군이 뉴질랜드 관계자들의 군수지원함 견학을 돕고, 건조·시운전 중 지원을 약속하는 등 지원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2018년 2월 건조에 착공해 2019년 12월 뉴질랜드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