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23회 신한환경사진공모전 시상식을 마치고 왕태욱 신한은행 부행장(뒷줄 왼쪽 두번째), 박광석 환경부 환경정책국장(뒷줄 가운데), 이경률 중앙대 사진학과 교수(뒷줄 왼쪽 네번째)와 금상을 수상한 윤석주씨(앞줄 가운데) 등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신한은행)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은 19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23회 신한환경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신한환경사진공모전은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사진공모전이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약 5500개 작품이 출품됐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4점 등 총 66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모바일상을 신설해 예년보다 많은 작품들이 출품됐다.이번 시상식에서 금상은 '미래의 천연기념물'이란 작품을 출품한 윤석주씨가 수상했다. 동네 아이들이 비오는 날 흙 밖으로 몸을 드러낸 지렁이를 보고 신이 나서 노는 광경을 담은 작품으로, 환경오염 때문에 지렁이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작가의 우려를 잘 담았다는 평이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신한은행은 환경 보호를 위해 녹색금융 상품을 개발하고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획득하는 등 녹색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남산·양재천의 유해식물 제거 및 서울 숲 가꾸기 봉사활동, 청소년 환경자원봉사캠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16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정부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왕태욱 신한은행 부행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환경문제는 인류의 생존을 지키고 미래 세대의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전 국민적인 공감대와 지속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며 "신한은행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란 미션 아래 우리 사회가 자연과 공존하며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기업시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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