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한성호 FNC(에프엔씨엔터) 대표는 15일 쑤닝 유니버셜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FNC와 쑤닝 유니버셜의 합작 회사(JV)인 상해홍습문화전파유한공사의 설립을 공식화했다. 한성호 대표는 "FNC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쑤닝 유니버셜의 중국 내 강력한 인프라 및 뛰어난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중국 문화 콘텐츠 산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구이핑 쑤닝 유니버셜 그룹 회장은 "2015년 문화, 건강, 금융 등 3대 사업 중 문화 분야에서 좋은 결과를 이루었다"며 "지난 1년간 훌륭한 아티스트와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제 사회에서 많은 주목 받았다"고 말했다. 쑤닝 유니버셜은 FNC와 공동으로 현지 아이돌 그룹을 육성하는 '아이돌 오디션'을 개최할 계획이다.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등 뮤지션과 방송인 유재석, 배우 이동건, 정우 등이 속한 FNC는 음반·공연 제작은 물론 드라마 및 예능 제작,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등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에 진출해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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