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기업 혜택이 산업단지 분양 영향 미친다

- 취득세, 재산세 면제 등 입주기업에 다양한 혜택 주는 산업단지 분양에 수요 몰려- 영천 고경일반산업단지 기업혜택에 수요 문의 급증

영천고경산업단지

최근 등장하는 산업단지들이 기업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입지, 교통은 물론 입주 기업에 주어지는 혜택은 기업의 입지 선정 선택에 높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실제 최근 분양에 나선 영천 고경일반산업단지를 살펴 보면 입주기업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입주기업에게 설비 투자금을 지원하거나, 취득세를 많게는 100%까지 감면해준다. 또한, 재산세를 5년간 75~100% 면제하는 등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 자금 지원, 공장인허가 One-Stop 처리 시스템을 도입 하고 있다.영천 고경일반산업단지 분양사무실에서 만난 사업가 H씨는 “현재 공장을 운영 중에 있는데 교통, 생활 여건 등의 문제로 새로운 지역을 모색 중에 있다”며, “교통여건이 매우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입주 기업에게 주는 세제혜택과 지원 혜택이 다양해 사업운영자금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계약을 하려 한다”고 전했다.이러한 혜택은 분양 결과까지 이어진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단지 분양이 늘어나면서 기업에게 산업단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이에 입지 장점 외에도 세제 혜택 등의 다양한 무기를 가지고 있어야 산업단지 분양 경쟁 속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영천 고경일반산업단지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입주 기업들이 빠른 시일 내에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으로 최대한 도움을 주려 노력했다”며 “실제로 이러한 혜택에 만족해 분양을 선택한 기업이 늘어나고 있으며, 계약률도 매우 좋아 계약에 관심 있는 사업자라면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영천 고경산업단지는 교통환경도 매우 훌륭하다.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영천IC와 익산포항고속도로 북영천IC가 위치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부지 옆으로 영천-상주간 고속도로 동영천IC(2017년 개통예정) 신설공사도 진행 중으로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이에 더해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평택 아산국가산업단지, 부산 신항만 등의 주요산업단지로도 교통망이 이어져 있어 영남권 물류 및 유통 중심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영천 고경일반산업단지’는 사업부지가 구미, 대구, 울산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어 3D부품소재산업과 IT, 전장부품소재관련 기업체는 물론 울산을 비롯한 경주, 대구 등지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협력업체들이 여러 교통망을 통해 접근이 용이하다.이 단지는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 용전리 산27-1번지에 위치해 156만여㎡ 규모로 만들어진다. 업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전자제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철강업에 해당하는 제1차 금속 제조업, 금속가공 제품 제조업 등이 입주 가능하다.분양가는 3.3㎡당 예정 분양가는 50만원대로 인근 산업단지보다 저렴해 초기 투자비에 대한 부담은 적다.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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