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슨·시리보다 정교한 한국어 AI 음성인식 시스템 개발내년 초 한국형 알고리즘 정부에 제안[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국어학회들이 모여 한국어 인공지능(AI) 음성인식ㆍ번역 시스템을 개발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어학회와 한글학회, 한국어문학회, 번역학회 등 한국어 관련 학회 9곳이 음성인식ㆍ번역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다음 달 25일 한국어전문가들과 솔트룩스, AI코퍼스 등이 국회에 모여 '한국형 인공지능 음성인식 및 번역시스템 개발 접근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왓슨, 시리 등과 한국형 음성인식 시스템을 비교한 후 이르면 내년 1월 정부에 한국형 알고리즘을 제안하겠다는 세부 계획도 마련했다.차원용 아스펙미래기술경영연구소장은 "한국형 인공지능 음성인식ㆍ번역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며 한국어 전문가들이 모여 차별화된 알고리즘을 찾아 정부에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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