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 담은 부안 농특산품, 부산 소비자 입맛 홀린다

"부안쌀 ‘천년의 솜씨’·젓갈·오디쨈 등 부산 중구청·수영구청 홍보마케팅"[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은 11~12일 부산광역시 중구청과 수영구청에서 부안쌀 ‘천년의 솜씨’를 비롯해 젓갈, 오디쨈 등 부안 농특산품 시식회 및 판매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수영구청에서 부안에서 생산한 염색한 쌀로 만든 미술작품 전시회(부안라이스아트전) 개최를 통해 맺어진 인연으로 마련됐다.행사결과 부안쌀 1400여만원(700포대), 젓갈 300여만원(150세트) 등 총 1700여만원 상당의 부안 농특산품이 현장에서 판매됐다.특히 행사에 참여한 부산 시민들은 “부안쌀로 만든 떡은 해풍을 맞고 자란 쌀로 만들어서인지 매우 맛있다”며 “앞으로 택배주문 등을 통해 부안쌀을 구입해 먹겠다”고 약속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부안쌀 등 농특산물 세일즈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부안 농특산품 홍보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해 기상여건이 좋아 사상 유래 없는 대풍을 이뤘으나 쌀값하락 등으로 시름에 젖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홍보 방안으로 쌀의 맛과 멋을 예술과 접목시킨 염색한 부안쌀로 만든 미술작품 전시회(부안라이스아트전)를 대도시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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