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자전하는 지구…그 앞 가로지르는 달

심우주기후관측위성, 지난해 이어 올해도 촬영에 성공

▲지구 앞을 지나는 달의 뒷면을 심우주기후관측위성이 포착했다.[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푸르고푸른 지구그앞 가로지르는 또 하나의 동반자<hr/> 지구 앞을 가로지르는 달이 포착됐다. 달은 지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영원한 동반자이다. 달의 뒷면은 지구에서는 절대 볼 수 없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심우주기후관측위성(Deep Space Climate Observatory ,DSCOVR)이 지난 5일(현지 시간) 약 4시간 동안 지구 앞을 지나는 달의 모습을 포착했다.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달의 뒷면이다. 심우주기후관측위성은 지구로부터 약 160만㎞ 떨어져 있다. 이 같은 현상은 1년에 한 번 또는 두 번 정도 일어난다. 심우주기후관측위성과 지구 사이에 달이 위치하면서 관련 이미지 촬영이 가능했다. 이번 이미지는 심우주관측위성에 실려 있는 지구다색이미징카메라(EPIC)를 통해 촬영했다. 달의 모습이 카메라에 들어올 당시 지구에서는 호주, 태평양, 아프리카 등이 배경으로 선을 보였다. 지난해 7월16일에도 똑같은 일이 일어났었다. 아담 서보(Adam Szabo) 나사 박사는 "심우주관측위성과 지구 사이에 달이 위치하면서 이 같은 상황이 펼쳐졌다"며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달의 모습"이라고 전했다. ☆지구 앞을 스쳐 지나는 달=https://youtu.be/_7pZAuHwz0E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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