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신구로펌프장 2호기 준공
이성 구로구청장은 “구로희망햇빛발전소 1호기에서 생산된 전력으로 얻은 수익금이 5월말까지 550여만원에 이른다”며 “앞으로 이번 2호기까지 RPS 수익금을 합치면 연간 3900만원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모두 복지시설 운영비와 신재생에너지 확대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로구는 예산 7900만원을 들여 올해 8월 완공을 목표로 구로2펌프장에 자체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시설도 건설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시설은 구 보건소, 구청사, 구일어린이집, 고척근린공원 등 10곳에 설치돼 있다.또 아파트 베란다와 주택 등에 설치할 수 있는 미니태양광 보급사업도 펼치고 있다. 구로구는 미니 태양광 설치비 중 최대 10만원 가량을 지원한다. 2015년에 406가구가 설치 완료, 올 6월 말 현재 356가구가 신청해 설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로구는 구로희망햇빛발전소 1, 2호기 조성으로 석유소비량 39toe, 이산화탄소배출량 84tco2 배출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를 위해 청정 무공해 에너지원을 만드는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