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최근 여배우 A씨는 자신이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상대로 거액의 돈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퍼지자 사실무근이라며 강경대응 하겠다고 나섰다.11일 A씨는 한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 명예를 지키기 위해 진실을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A씨는 "제가 백종원씨가 운영하는 회사의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나서 치료비를 받은 것은 맞다"며 "보상금은 모두 병원비였고 협박이나 갑질은 더욱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식당 측에서 먼저 연락이 왔고 식당 점장이 '편하게 치료 받으라'고 말씀하셨다. 기사에서처럼 몇 천만원을 요구하고 이후 몇 백만원을 요구한 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녀가 받은 합의금은 총 218만원이었고 그 중 80만원은 위 내시경비였다고 한다.또 A씨는 "해당 언론사에 연락한 뒤 정식으로 고소할 생각이며 해당 기사를 받아 쓴 블로그나 매체들도 마찬가지로 대응할 생각"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한편, 한 연예 매체는 A씨가 백종원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나 백종원을 상대로 거액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매체는 A씨의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해서 공개했고 오는 14일 실명 공개와 후속기사를 내겠다고까지 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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