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데즈컴바인,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에 급락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코데즈컴바인이 11일 9% 넘게 하락하며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악재를 주가에 반영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57분 현재 코데즈컴바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60원(9.37%) 내린 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호예수물량 해제 직전(6월24일) 코데즈컴바인 주가는 5만5500원이었지만 대주주 지분 매각 공시가 있었던 지난 8일 주가가 8110원으로 떨어졌고, 이날 추가로 9%가 하락하고 있는 것.코데즈컴바인의 최대주주 코튼클럽은 보호예수물량 해제 직후 주식을 대량 매도해 약 80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코튼클럽은 지난달 27일 보호예수물량이 풀리자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4거래일 동안 보유하고 있던 코데즈컴바인 주식 가운데 30% 에 해당하는 1150만300주를 팔았다고 공시했다. 보호예수 해제 물량 2480만527주의 절반가량이 시장에 풀린 셈이다. 코튼클럽은 코데즈컴바인 주식 매각으로 978억원 현금화에 성공했다. 코튼클럽이 지난해 8월 코데즈컴바인을 유상증자를 통해 171억원에 매입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1년 만에 800억원의 차익을 거둔 셈이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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