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車타이어 업종, 중장기 성장 방향성 불투명'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자동차 타이어업종에 대해 중장기 성장 방향성이 불투명하다고 내다봤다.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국내 타이어 업체들의 상반기 주가 변동성 확대 근거였던 원자재 가격 랠리 이슈는 유가의 안정화와 타이어 산업 저성장및 공급과잉에 따른 고무가격 하향조정으로 축소된 상황"이라며 "여전히 산업 전반에 있어서는 전방산업 저성장 지속과 중국업체 난립에 따른 RE시장 공급과잉, 점진적 OE시장 진출에 따른 경쟁강화 우려가 존재한다"고 말했다.이어 "개별적으로는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이어져 온 미국시장 내 중국산 타이어 반덤핑 규제에 따른 점유율 확대 기저효과가 올해 2분기부터 낮아질 전망"이라며 "3분기 이후부터는 제한적 볼륨성장과 평균판매단가(ASP) 하향에 따른 매출정체와 원자재 수입가 상승에 따른 마진 하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한국타이어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800억원, 2548억원으로 15.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며, 넥센타이어는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4806억원과 609억원으로 12.7%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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