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송기석 국회의원(광주 서구갑·국민의당)이 지난 8일 오후 남구 광주문화재단 ‘문화보둠 10000센터’를 찾아 기부약정서에 서명한 뒤 서영진 대표 및 재단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형 문화메세나운동인 ‘문화보둠 10000운동’에는 지역 관공서와 공공기관, 문화·예술단체 회원, 시민 등 600여명이 광주문화 발전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송기석 의원실
아시아문화전당·광주문화재단·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현안 점검 [아시아경제 문승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송기석 국회의원(광주 서구갑·국민의당)의 ‘찾아가는 문화 의정’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송 의원은 지난 주말 국립 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문화재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광주 소재 문화행정 기관을 잇따라 방문해 현안을 점검했다. 송 의원은 지난 9일 오후 광주 동구 아시아문화전당을 찾아 방선규 전당장 직무대행을 예방하고 ▲국제교류·협력사업 확대 ▲융복합 콘텐츠 기획·개발 통한 창제작 강화 ▲마케팅 활성화 및 재정 건정성 강화 등 올 하반기 주요업무 과제와 조직 및 예산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송 의원은 전당 5개원 중 유일하게 개관이 늦어지고 있는 민주평화교류원의 개관 지연 사유와 대책을 묻고, 지난 교문위 업무보고에서도 지적했던 문화전당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송 의원은 앞서 지난 8일 (재)광주문화재단을 찾아 매달 일정액을 기부하는 광주형 문화메세나운동인 ‘문화보둠10000운동’ 약정서에 서명했다.이어 서영진 대표로부터 재단 및 지역 문화예술 현황과 7월부터 추진 중인 미디어아트 관광레저기반구축사업 그리고 미디어아트 특화공간 조성, 미디어아트 창작·교류·전시·체험공간 건립 등 주요 과제를 보고 받고,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일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송기석 국회의원(광주 서구갑·국민의당)이 지난 8일 오후 남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 게임전문 입주업체 (주)인스퀘어(대표 문준석)를 방문해 개발이 완료된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송기석 의원실
송 의원은 같은 날 오후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찾아 이정현 원장 및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세운 지역특화 게임 산업 육성과 광주글로벌게임센터 추진 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또 ▲MCN 크리에이터 육성 ▲한-중 첨단융합콘텐츠 제작 및 유통 ▲CG활용 프로젝트 제작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 운영지원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 운영사업 등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의 예산확보 노력을 약속했다. 특히 송 의원은 최근 진흥원에 입주한 게임전문업체 (주)인스퀘어(대표 문준석)를 찾아 개발이 완료된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체험하고, 가상 및 증강(AR)현실 콘텐츠의 성장 속도와 가능성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송 의원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접해보니 문화가 ‘미래의 먹거리’라는 사실을 더욱 실감하게 됐다”며 “광주가 세계 속의 ‘문화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교문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송 의원은 지난달 24일에도 국회 대신 광주시청을 직접 찾아 2019세계수영대회지원단과 문화관광체육실 업무보고를 받았다. 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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