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북구 글짓기대회 시상식
올해는 ‘환경 보호’를 주제로 1~2학년은 ‘보물이 된 쓰레기’, 3~4학년은 ‘왜 탄소발자국이 뚱뚱해지면 안되나요?’, 5~6학년은 ‘아직 늦지 않았어요!’를 각각 지정도서로 선정, 이를 읽고 난 후 자신의 생각을 글로 담도록 했다. 김주영 강북구 독서동아리협의회장은 “요즘 환경문제가 심각해 지는 만큼 우리의 미래세대인 아이들로 하여금 지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기회를 갖고자 ‘환경 보호’를 이번 대회의 주제로 정했다”고 말했다. 구는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대상 6명, 금상 12명, 은상 18명, 동상 24명을 최종 선정해 이번 시상식에서 상장과 부상인 작품집을 수여했다. 수상작품집에는 대회 당일 도서를 기부했던 학생들의 명단도 함께 수록됐다.‘강북 가족글짓기대회’는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강북구독서동아리협의회가 주관,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8회를 맞았다.선안나 동화작가는 “저학년의 글에는 어린이다운 깨끗한 마음이 신선하게 담기고, 고학년의 글도 깊어진 생각과 주장을 차근차근 펼친 글들이 예전에 비해 많아졌다.”며 지난 대회에 비해 발전했다는 심사평을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