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인턴기자
지현우, 김아중 원티드/사진=sbs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김아중의 연기변신이 제대로 통했다. 아들을 잃을지 모르는 불안감과 아들을 찾아야 하는 강한 모성애가 회가 거듭될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6일 방송에서는 세 번째 미션을 발견하는 혜인과 형사 차승인(지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혜인(김아중)과 승인은 폐공장 같은 장소에서 시체를 발견하고, ‘살인자를 찾으라’는 미션을 발견한다. 승인은 이 사건이 7년 전 죽은 경찰 선배 사건과 흡사하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피해자가 죽어 있는 모습이 같았기 때문.이를 알게 된 PD 동욱(엄태웅)은 승인에게 포커스를 맞춰 쇼를 진행하고, 승인의 아픈 과거가 다 밝혀진다. 승인은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는 학창시절을 보냈으나, 불우한 환경을 이해하고 보살펴준 선배 덕분에 어려움을 이겨냈다. 이후 경찰 돼 이 선배 밑으로 들어가지만 선배는 다른 사건을 수사하다 조동철에게 살해된다. 이어 혜인은 방송을 통해 조동철을 공개수배하고 승인은 동철을 검거한다. 하지만 경찰서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고, 동철은 사라진다. 그 시간 혜인 역시 괴한에게 습격당해 또 한 번의 위기를 알렸다.한편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고군분투기가 담긴 리얼리티 스릴러 드라마다.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