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임직원 성과 공유 '프로젝트 발표회' 개최

분기마다 개최해 임직원 간 성과 공유·우수과제 선정네이버페이 체크카드·뉴스댓글 통계 등 우수과제로 선정[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는 자사 임직원들이 본인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과제를 뽑는 '프로젝트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프로젝트 발표회는 네이버 서비스에 기여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찾고 조직 간 서비스를 이해하는 장을 조성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행사다.프로젝트 발표회는 지난해 시작돼 분기마다 진행되며, 이번 발표회는 5회차에 접어들었다. 각 조직별 추천 직원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일정, 평가 방식 등을 직접 결정하고, 신입사원 등 300여 명의 임직원들이 투표로 우수 과제를 선정한다.이번 발표회에서는 총 22개의 과제 중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경험의 문을 연 '네이버페이 체크카드 그 탄생에 대한 이야기' ▲정확한 선거·후보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달려왔던 '4.13 총선, 100일간의 기록'이 성과과제로 선정됐다. 아이디어 과제로 선정된 2가지는 ▲댓글 작성자의 성별·연령별 통계를 제공하는 '네이버 뉴스 댓글 통계' ▲셀럽들의 이미지로부터 이벤트를 탐지, 시간 순서대로 보여주는 '이미지타임라인'이다.네이버는 올해부터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하거나 중요한 과제를 '프로젝트' 조직으로 구성해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출퇴근시간과 근무시간이 없는 책임근무제, 휴가 등 결재를 조직장 결재 없이 진행하는 '본인전결재' 등을 운영하고 있다.네이버는 올 하반기 서비스 사용자들이 직접 네이버 서비스 성과를 평가하는 '사용자 대상 발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프로젝트 발표회는 자율적이고 유연한 네이버만의 기업문화의 일환으로 직원들 스스로가 본인들의 프로젝트에 애정을 가지고 성과를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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